[고령]낙동강물 범람으로 제방 곳곳이 훼손돼 또다른 홍수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막기위해서는 보수가 시급하다.
고령군은 28일 지난 수해로 관내 제방 20여개소가 붕괴위험이 있는 등 훼손되고 4개 도로가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비 57억2천만원을 들여 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성산면 오곡제방과 박곡제방은 단면이 부족하며, 우곡면 봉산제방은 저수호안공사를 않을 경우 제방유실이 우려되고 있다. 또 다산면의 다산제방은 보수.보강 공사가 시급하며 개진면 도로 등 4개 도로는 우수기 때 마다 침수돼 도로를 높이는 등 근본 대책이필요한 실정이다. 이외 다산면 무계양수장 용수로가 침수돼 침수방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16, 17일 폭우 당시 고령군 건너편에 있는 달성군 성산제방과 구지면 징리제방이 유실되거나 넘쳐 고령군 지역은 3백60㏊의 침수에 그쳤다. 고령군은 그러나 낙동강 제방 보강공사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음 수해에는 제방 4, 5개소가 유실되고 수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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