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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美에 대량수출 캔 1천3백상자 선적

이제 외국인들도 걸쭉한 우리 농주(農酒)를 마시게 됐다.

막걸리 제조업자들의 모임인 서울탁주제조협회는 31일 캔 막걸리인 '월매' 한 컨테이너분, 1천3백 상자(상자당 3백50㎖ 24캔)를 미국 동부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을 시작했다고밝혔다.

막걸리는 그동안 중소 무역상에 의해 소량 시험 수출된 적은 있었으나 대량 수출은 이번이처음이다.

협회는 수출길을 개척하기 위해 막걸리를 살균 처리, 유통기간을 연장시켜 보존성 문제를해결하고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막걸리에 탄산첨가물을 넣어 사이다 맛을 내는 방법도 연구해냈다.

또 각종 국내외 식품박람회에 막걸리를 꾸준히 출품, 외국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미국내현지신문에 광고도 게재해 수출전 홍보작업도 벌여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월매'는 지난 96년 첫 출시된 제품으로 일반 막걸리와 같은 알코올 도수 6도에 '걸쭉한' 막걸리 맛이 그대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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