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온생명/장회익 지음 '자연과학개론'을 지은 물리학자가 어느때부터 색다른 책을 쓰기 시작한다. '현대과학과 윤리'를 내고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출간하더니 급기야 자신의 새로운 '온생명'개념을 설명한'삶과 온생명'을 내놓았다.
경북예천 출생으로 서울대 물리학과교수로 있는 장회익교수. 근원적 생명체로서의 '온생명'을 제시하며 이 '온생명'에 대한 이해 없이 개체 생명들간의 상대적 이해만을 살필 때 현대문명은 파멸에 이르지 않을수 없다고 경고한다.
현대 기술문명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동양철학과 학문에 눈을 돌린다. 저자는 가치중립을 지향하는 서구과학과, 이와는 대조적으로 원천적으로 '삶'을 지향하는 동양과학을융합하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그의 탐색과정을 보여주는 글 14편을 싣고 있다. 1부 '삶과 동양의 학문세계' 2부 '생명·인간·문명', 3부 '쟁점과 전망:새로운 융합의 모색'을 통해 새 과학문화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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