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진혁 신임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장

방진혁(方進爀) 신임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장(50)은 "공급자 위주의 택지조성보다는 소비자가 원하는 토지, 값싸고 질좋은 토지를 조성해 공급하는 고객위주의 경영을 펴겠다"고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를위해 "종전의 개발방식에서 탈피, 민간과 합동으로 토지를 개발하는 제3섹터 방식의토지개발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토지공사 경영의 가장 큰 현안 문제인 토지 매각을 촉진시키기 위해 무이자할부, 일시불납부자 할인혜택, 성실납부자 가격인하 등의 제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방 지사장은 "경북지사가 매입한 기업의 부채상환용 토지는 57만평, 3천5백억원 규모로 지역 기업의 자금난을 덜기위해 가능한 토지매입 규모를 늘릴 계획이며 향후 토공이 공기업으로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방 지사장은 대구시 달성군 출신으로 경북고와 부산대 상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지사 부지사장, 강원지사장, 경영관리처장 등을 두루 거쳤다. 〈李鍾圭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