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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철도로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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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鄭鍾煥)철도청장이 강원도 철원과 금강산을 잇는 철도 복원문제를 북한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 현재 뱃길을 통한 금강산 관광외에 금강산 관광을 위한 철도운행이 정부차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청장은 7일 오전 새로 단장한 경주역사 현판식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멀지 않아 철원에서 금강산을 운행하는 관광열차가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이문제는 북한과 철원선 복원을 협의중에 있어 시기는 예측할수 없지만 북한측의 태도에 따라 빨라질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청장의 철원선 복원 발언은 현재 현대측이 추진중인 금강산 관광 유람선 사업과는 별개로정부가 금강산 관광열차 운행을 본격 추진하고 있음을 밝힌 것으로 실향민 등 관광객들에게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정청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을 보다 편리하고 낭만적인 여행코스로 만들기 위해 서울에서 관광선 출항 예정지인 동해역까지 금강산 관광 열차를 투입, 운행할 계획도 밝혔다. 정청장은 또 금강산 열차의 운행방법은 현재 동해까지는 대부분 청량리에서 출발하고 있으나 지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에서 충북선으로 연계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는 대전에서도 운행하는 방안등이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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