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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경단체 시에라 클럽 캐롤린 카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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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개발은 인간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으며 자연생태계를 최대한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우리의 환경을 살려나가야 합니다".

미국 환경단체인 시에라 클럽(The Sierra Club)의 캐롤린 카(Carolyn Carr) 사무국장이 주한미국대사관 공보원의 초청으로 대구에 들렀다. 카 사무국장은 17일 대구녹색연합과 계명대가 마련한 강연회에서 "환경단체의 활동이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시에라 클럽은 1892년 설립된 환경단체로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1백여년간 환경운동을 벌여온 단체.

카 사무국장은 시에라 클럽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의회에 대한 환경입법 로비활동을 통해 알래스카의 환경보호와 댐 건설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방지등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설립 초기에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55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는한편 생태달력과 티셔츠판매등의 수익사업으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카 사무국장은 "한국의 환경단체들도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로비 활동을 활발히 벌여 좋은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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