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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자에 돈받고 직원 또 상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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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김천지청 김성진 검사는 21일 납품 업자와 직원간에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김천시개령면장 기중삼(57), 김천시청 체육지원담당 안주열(51), 자치행정담당 임성호씨(50)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뇌물을 준 ㄷ기획 대표 신모씨(38)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기씨는 시청 기획담당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6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 당시 기획담당관실 예산계장 임씨로 부터 예산계 비리를 눈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2백만원을, 당시 기획담당관실 전산계장과 차석으로부터 전산기납품 업자로부터 1천4백만원중 5백만원을 각각 상납받은 혐의다. 기씨는 또 당시 기획담당관실 기획계장이던 안씨로 부터 업자에게 뇌물을받은 사실을 눈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 임씨는 8개 읍·면 직원들로 부터 예산안 편성및 자금 배정시 잘봐달라는 부탁과 함께1백만원씩 모두 8백만원을, 안씨는 지난해 11월 특산물홍보판 설치업체인 ㄷ기획 대표 신씨에게 수의계약 등 편의를 제공한뒤 1천만원을 각각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당시 전산계장과 차석은 납품업자로부터 해외연수비 명목으로 1천4백만원을 받아 5백만원을 기씨에게 상납한뒤 3백만원씩 나눠갖고 나머지는 유흥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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