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가위 앞두고 '무릉유과' 특수

거창군 남하면 무릉마을 생활개선회가 만든 '전통 한과'가 한가위를 앞두고 소비자들의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94년도 마을 부녀회원 13명이 농한기 일감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가내공업으로까지 발전, 농외소득은 물론 전통 한과의 맥까지 잇게 된 것. 이 한과는부드러운 그물조직이 그대로 살아 있어 한번 맛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찾는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작년 한해 동안 1만5천 상자를 생산, 1억5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대부분 주문판매하며 1백50g(소포장)이 2천원, 1kg짜리가 1만8천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거창.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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