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현대자, '그랜저 XG' 출시

현대자동차가 스타일, 성능, 안전도, 편의성 등을 한차원 높인 정통세단 그랜저XG를 선보였다.그랜저XG는 새로 개발된 1백96마력 시그마3.0 V6 DOHC엔진을 탑재했으며 국내 최초로 신경망제어 수동기능 겸용 5단 H-Matic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직선과 곡선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 하드탑스타일을 채택, 세련된 품격과 강인함을 느끼게 했으며 기존 그랜저에 비해 차체의 크기는 줄이면서 실내공간을 넓혀 운전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충격흡수 전방위 안전차체구조및 무릅충격 보호장치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채택했다.

◆금호리조트 특별회원 모집

금호리조트는 1천6백만원의 분양가격으로 골프, 콘도, 항공, 스키, 요트, 렌트카 등에 혜택을 주는'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특별회원을 모집한다. 5년 뒤 입회보증금을 전액 반환하는 이 제도로 회원들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만 마일, 수도권 제휴 골프장 평일 회원 혜택, 자회사 리조트 및 제휴 리조트 회원 혜택, 요트장 이용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3백명. 문의(02)777-8203.

◆하나은, 우대금리 1% 인하

최근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대출 우대금리를인하, 다른 은행들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은행계정과 신탁계정의 대출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를 일제히 1%포인트 내려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계정 우대금리는 연 11.25%에서 10.25%로, 신탁계정 우대금리는 연 12.5%에서11.5%로 조정됐다.

◆조림정책 활엽수 위주로 전환

산림청은 잣나무 등 침엽수 위주의 조림정책을 참나무등 활엽수 위주로 바꾸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에서 적응력과 생장이 비교적 좋은 낙엽송, 잣나무 등 침엽수 위주로 조림을해왔으나 병충해,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약할 뿐 아니라 다양하게변하는 목재수요에 대처하기에는 미흡, 목재수요에 부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숲으로 산림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참나무 등 활엽수 조림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

◆동부고속 사장에 백호익씨 발령

동부그룹은 동부고속 대표이사 사장에 백호익 동부건설 사장을 겸임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신임 백 사장은 43년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으며 동부생명 전무, 동부그룹 경영조정본부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