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공·성업공사 부동산매각 나서

경산 임당지구 택지등

정부투자기관들이 잇따라 부동산매각에 나서고 있다.

토지공사 경북지사는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경산 임당, 안동 정상 등 대구·경북 8개지구의 택지를 3~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수의계약 분양하고 있다.

할부판매토지를 일시불(5개월이내 대금완료)로 계약시 할부기간에 따라 최고 38%의 할인혜택이,중도금을 선납할 경우 선납일수에 따라 연16%의 추가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분양대상지구는 대구 칠곡1·3지구, 경산 임당·사동지구, 대구 성서지구, 김천 교동·부곡지구,안동 정상지구, 경산 옥산지구, 왜관공단내 지원시설용지 등이며 각 지구별로 단독, 공동, 유치원,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용지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성업공사는 부실채권정리기금으로 사들인 부동산 2천1백억원상당(감정가 기준)을 오는 30일공매한다.

성업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금융구조조정 차원에서 은행·종금사·보증보험 등으로부터 매입한부동산 2백22건 2천1백2억원상당을 오는 30일 개선된 공매제도로 매각하기로 하고 14일 언론매체를 통해 그 내용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부동산은 단독주택, 아파트, 근린시설, 점포·상가, 공장, 토지 등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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