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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작은 힘 모아 재벌개혁 감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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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부산참여연합, 광주시민연대모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전국 18개 시.도 22개시민단체들이 최근 대구참여연대에서 회의를 갖고 '5대 재벌 10주 갖기운동'을 통해 주주대표소송 등 소액주주의 경영참여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전횡을 막고 기업체질 건전화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대 재벌 10주 갖기운동'이란 시민들이 (주)대우, 삼성전자(주), 현대중공업(주), LG반도체(주),SK텔레콤(주) 등 5개 기업 중 한 종목을 선택, 10주 이상 주식을 구입해 시민단체에 소액주주로서의 의결권을 위임하는 것.

자본금 1천억원 이상인 상장기업의 경우 소액주주들의 지분이 0.01%이상 모이면 주주대표소송을제기할 수 있고 0.25% 이상이면 이사해임청구권을, 0.5%이상이면 장부열람권과 주주제안권을 행사할 수 있어 권리를 위임받은 시민단체의 재벌경영감시가 가능하게 된다.

대구참여연대 한 관계자는 "5대 재벌 10주 갖기운동은 단기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면서 기업경영에 참여, 대주주와 경영진의 횡포를 막고 투명경영을 이루기 위한것"이라며 "결과적으로는 기업의 건전성을 회복, 기업과 주주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선 전국 동시다발로 5대 재벌에 대한 주식갖기 운동을 벌인 뒤 지역에서도 대구은행 등 대표적인 기업들에 대한 소액주주운동을 단계적으로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5대재벌 주식갖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증권사에서 해당 주식중 한 종목을 택해 10주 이상 구입, 대구참여연대(252-827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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