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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 외조상 강영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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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98 경북도 여성대회에서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는 제1회 '외조(外助)상'을 받은 강영일씨(57.전 영주 역전파출소장.영주시 영주1동)

고교졸업후 지난 66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한 강씨는 정년퇴직을 불과 2년 정도 앞둔 96년말 공직생활을 스스로 포기했다.

신부전증으로 병원을 드나들어야 했던 아내(임명희.54.전 영주시 여성복지회관장) 가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거의 몸을 움직일 수 없게되자 "아내를 살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주위의 만류에도 명퇴를 택한 것.

그의 정성 탓인지 다행히 임씨는 병세가 호전, 지금은 평지에서는 부축을 받지 않고 걸을 수 있을 만큼 상태가 좋아졌다.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평생을 같이 해온 아내가 사경을 헤매는데 보고만 있겠는가"라고쑥스러워 했다.

〈영주.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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