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주머니가 예전보다 많이 가벼워진 것 같아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흥청이던 분위기 대신 질서 의식과 검소함이 자리잡혀 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월부터 경북대 종합정보센터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경원고 동창 배명렬(34), 손준관씨(34). "무턱대고 시작한 일이지만 남모르는 이들에게 따뜻한 밥한끼를 제공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닌것 같다"는 이들은 "조금이라도 돈을 벌면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주기로 약속을 했다"며기쁜날 창구에 정성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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