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 등에 대처, 아시아 지역에 주둔중인 미군을 현재와 마찬가지로 10만명 수준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미 국방부는 이달말 공식 발표할 동아시아전략보고서(EASR)에서 북한의 지하핵시설 의혹 및 미사일 위협 등을 감안, 한반도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가장 불안한 지역으로 규정하고 이같은 전략을 고수키로 했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2일 전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식량난 등으로 인한 유사시에 대비, "북한내 돌발적인 사태가 한반도및 동아시아 지역에 미칠 파장을 감안해 기근·대량난민 등 다양한 경우를 상정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역내상황에 따라 미군병력과 장비를 신축적으로 운영하고 전쟁억지 등을 위한 다자간 안보협력체를 발전시키는 한편 "북한의 위협이 제거된 후에도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시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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