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은 10일오후 "최근 대구시 교통관련 공무원들이 업계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로시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의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문시장이 시민들에게 공개사과한 것은 지난 96년 1대때 매곡정수장 직원의 횡령사건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문시장은 이날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편에서 공정해야 할 공무원들의 비리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데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시장으로서 부하직원들을 감독하지 못한점을 거듭 사과했다.
문시장은 또 "앞으로 자체 감찰기능을 강화하는등 이번 사건이 부정을 막는 이정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시내버스요금문제등에 대해 빠른 시일내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약속했다.
이와함께 문시장은 '교통공무원 비리의 상급자 관련여부및 선거자금설'에 대한 기자질문에 "검찰이 컴퓨터 디스켓까지 가져갔으니 철저히 조사하길 바란다"는 말로 부인했다.
이어 깡통천사 송선상씨 자살사건에 대해서는 "도의적으로 사과한다"며 "시민의 한사람이 희생된데 대해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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