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새' 황선홍(세레소 오사카)이 일본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등 J-리그 대형스타로 떠오르고 있다.일본에서 권위있는 축구잡지인 주간 '사커 다이제스트'는 11일자 최신호에서 3페이지 분량의 인터뷰기사로 "프랑스 월드컵을 끝낸후 한국에서 황선홍이 세레소 오사카의 구세주로 건너왔다"고소개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황선홍의 사진을 포함 개인약력을 소개하면서 J-리그무대데뷔 5경기만에 3골을 기록한 점을 들어 한시즌 10골이상도 가능하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황선홍은 인터뷰 내용에서 "처음에는 언어장벽으로 불편을 겪었으나 지금은 적응을 거의 마쳤다"면서 "한국과 독일에서는 연습경기때 규율이 엄격하고 운동량도 많은데 일본선수들은 빈둥거리면서 연습해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세레소 오사카를 선택한 이유를 질문받고 "한국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팀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하석주와 고정운이 있었기때문에 세레소 오사카를 택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황선홍은 "일본에서 주전멤버로 활약한뒤 한국으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다" 면서 2002년 월드컵 참가여부에 대해서는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성실하게 지내다 보면 기회는 오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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