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교 재가설공사 발주 비리 수사 착수

검찰이 건설 건축관련 중·하위직 공무원의 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검 특수부(조대환 부장검사)는 대구시 수성구 ㄱ건설이 대구시종합건설본부로부터 수성교재가설공사 등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관계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검찰은 24일 이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디스켓 30여장과 공사관련 전표등 관련 서류일체를 압수해 정밀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디스켓 내용 대부분이 지워진 점을 중시, 뇌물공여사실을 숨기려 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업체와 대구시 관계공무원의 개입여부를 캐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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