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한국은 2000년에 IMF 관리체제에서 졸업할 것"이라고 밝혔다.캉드쉬 총재는 2일 밤 방영될 MBC-TV 특별회견 녹화에서 "중요한 사실은 한국 경제가 회복국면으로 들어섰으며 분명히 2000년에 들어서면 저물가속에서 과거와 같은 고도성장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캉드쉬 총재는 그러나 "한국은 대외신인도가 회복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때"라며 "무엇보다 재벌의 지나친 차입경영과 극도로 취약한 금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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