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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원 산업제어기술원 김기홍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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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업이 지난 30여년동안 규모면에서는 엄청난 성장을 했지만 기술의 질 특히 핵심제어기술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4일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에서 개원한 사단법인 산업제어기술원 김기홍(金基洪 59·포스에너지상임고문)원장은 제어기술의 질을 높이지 않고서는 우리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는 한계가있다고 지적했다.

김원장은 "우리 기업들이 매년 많은 돈을 들여 외국기술을 들여다 씀으로써 대외경쟁력이 저하될수밖에 없었다"며 "각 산업체는 인력감축보다는 기술구조정을 통한 경쟁력향상을 꾀해야 한다"고강조했다.

기술원 설립목적이 수입의존도가 높은 산업장치및 설비의 핵심제어기술 국산화와 보급이라고 밝힌 김원장은 "기업이 어렵다고 신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하면 그 기업은 영원히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동양대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산업제어기술원은 4일 대우정밀(주)등 5개업체와 산·학·연협약식을 맺었으며 로봇제어·물류지원센터등 8개 연구센터로 구성, 각 분야 전문가 1백50여명을연구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영주·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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