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덫에 걸렸던 부진을 씻고 재기에 성공했다.
중앙아시아의 복병에 한 차례 덜미를 잡혔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 저녁(한국시간) 방콕 나콘사완경기장에서 열린 1차 예선리그 A조 최종전에서 스트라이커 최용수의 2골과 신예 김은중, 윤정환의 골로 약체 베트남을 4대0으로 일축하고 새 출발했다.
한국은 1승1패로 투르크메니스탄(2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 오는 7일 C조 1위 일본과16강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개최국 태국은 F조에서 오만을 2대0으로 눌러 조 수위(2승)로 2차예선에 안착했고 레바논도 캄보디아를 5대1로 제압, 1승1패가 돼 조 2위로 16강대열에 합류 했다.
정신력 해이와 체력난조로 첫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대3으로 역전패했던 한국은 약체 베트남과의 이날 경기에서 조직력이 살아나 공격과 수비가 대체로 안정을 찾았다.
국내 리그에서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내지못했던 유상철 대신 최윤열을 게임메이커로 세운 한국은 베트남의 밀집수비를 좌우 측면돌파로 흔들어 어렵지않게 주도권을 장악했다.◇1차예선리그 A조전적
한 국 4-0 베트남
▲득점=김은중(전31분) 최용수(전42분,후41분) 윤정환(후21분·이상 한국)
△동 순위=①투르크메니스탄 2승 ②한국 1승1패 ③베트남(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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