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23일 유엔 항공기의 이라크 상공 비행을 전면 금지시켰으며 미국은 이에 대해 언제라도 이라크를 다시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히로 우에키 유엔 대변인은 "이라크 당국이 현 상황에서는 유엔 항공기의 자국내 비행을 허가할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며 "우리는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 이스마일 이라크 외무차관은 이에 대해 "우리는 유엔항공기의 안전을 보장하고 그 항공기가미국 공군과 이라크 방공포 사이에 휘말리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지난 22일 '적의' 공군기들이 남부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비난했으나 미국과영국은 이를 부인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걸프 지역의 미군들을 방문하고 있는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은 이 지역의미군 병력이 감축되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은 언제라도 이라크를 강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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