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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1편 평균제작비 9백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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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 '꿈의 산업'으로 전세계를 군림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의 평균 제작비는 얼마나될까.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튜디오 영화당 평균 제작비는 무려 7천5백만달러(한화 약 9백억원). 기껏해야 30억원을 넘지 못하는 우리 영화 제작비의 30배가 넘는 규모다. 이같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비는 지난 10년간 무려 3백%나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날로 치솟는 추세.

한마디로 할리우드 영화 촬영현장은 '돈'과의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무엇보다 흥행의 보증수표인스타급 배우들의 출연료가 2천만달러(약 2백40억원) 시대에 돌입, 스태프들의 전반적인 개런티 인상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한석규, 박신양 등 한국배우들의 최고 출연료가 2억원대인 것과비교하면 엄청난 액수가 아닐 수 없다.

미국에서 최고급 대우를 받는 커트 러셀의 경우 최근 개봉된 '솔저'에 출연하면서 1천5백만달러(약 1백80억원)의 개런티를 받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미국 북부지역에서 러셀의 출연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1천4백여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등 흥행에 낭패를 보았다.

아담 샌들러, 매트 데이몬, 벤 애플렉 등 요즘 한창 뜨는 신세대 배우들의 출연료도 영화 한편당8백만~1천2백만달러에 달한다.

최근들어 스타배우들의 출연에는 1백만~2백만달러 상당의 '패키지 수당'이 뒤따라 제작비 인상을부채질하고 있다. '에이스 벤추라' '트루먼쇼' 등을 히트시킨 짐 캐리의 경우 영화 출연 조건으로자신과 애완동물 이구아나의 개인 요리사가 필수적이라고 한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영화촬영현장마다 최소한 6명의 보디가드를 요구하고 있으며, 존 트래볼타는 수시로 찬 음료수를 만들어주는등 시중을 들 조수 15명을 필요로 한다고.

촬영현장을 옮겨다니는 스타들의 이동주택은 침실과 샤워실 등 초호화 내부시설이 상상을 초월할정도. 톰 크루즈, 해리슨 포드, 존 트래볼타, 케빈 코스트너 등은 개인 비행기로 촬영지를 옮겨다녀 엄청난 비용이 따른다.

스타 배우들만큼은 되지 않지만 일류 감독들도 8백만달러 이상의 돈을 받고 있으며 프로듀서들도3백만달러 상당을 받고 영화 제작에 매달린다.

게다가 웬만한 폭력에 반응조차 보이지 않는 관객들에게 눈요깃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선 자동차폭발, 헬리콥터 추락, 허리케인 장면 등 호쾌한 액션을 빼놓을 수 없어 제작비 인상은 불가피한현실.

이같은 영화 제작비 인상 추세에 대해 '라이언일병 구하기'를 제작한 게리 레빈슨은 "영화제작사측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영화 흥행은 '도박'이나 마찬가지로 갈수록 할리우드 스튜디오의운명을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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