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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실업자수 한달새 7천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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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호전 추세와는 반대로 고용사정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실업률은 대구 8.6%, 경북 4.7%로 전월보다 0.4%포인트씩상승했다.

또 전국의 실업률도 7.9%로 전달에 비해 0.6%포인트 상승, 통계청이 월별 실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수는 대구가 전월보다 4천명이 증가해 8만7천명, 경북은 3천명이 늘어난 6만2천명이었고전국의 실업자 수는 166만5천명으로 한달새 10만8천명이 증가했다. 이같은 실업자 수는 1년전인97년 12월(65만8천명)의 2.5배 수준으로 1년동안 100만7천명이 늘어난 것이다.98년 연간 실업률도 지난 66년(7.1%) 이후 최고치인 6.8%를 기록, 97년의 2.6%보다 무려 4.2%포인트나 높았다.

통계청은 "12월중 실업률이 이처럼 크게 올라간 것은 고교와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을 앞두고대거 구직에 나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졸업을 하고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는 2, 3월경에는 실업률이 더 올라가8%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이날 "올 1분기중 실업자가 최고 200만명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각종 실업대책을 통해 180만명으로 억제하겠다"며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되는 3.4분기 이후부터는4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돼 실업자수를 150만명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許容燮.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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