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설치된 그물 회수와 피랍선박, 선원의 석방이 빠르면 30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29일 포항 영일수협을 방문한 국민회의 한.일어업협정 관련 어민피해 현장조사단 김영진단장(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그동안 일본이 그물안에 갇힌 고기만은 돌려줄 수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그물 회수가 늦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일본측이 28일 고기와 그물 모두 회수해 가도좋다는 통보를 해 30일부터 그물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피납선박과 선원들의 석방문제도 30일 한.일 해양수산장관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인데결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회의 조사단이 마련한 간담회에는 200여명의 어민들이 참석, 미회수 그물 및 조업구역축소 등으로 인한 어민보상 대책을 요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