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전문대 최악 위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해 입시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지역 전문대들이 최하위권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현상은 대학재정의 악화를 초래, 대학구조조정 바람이 지역전문대에서 가장 심각하게 진행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전문대학 교육협의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 18개 전문대학의 99학년도 신입생 모집 평균경쟁률(주.야간 포함)은 2.1대 1로, 서울(12.1대1) 부산(6.1대1) 인천(11.3대1) 경기(8.1대1)는 물론 강원(2.4대1) 충북(3.8대1) 충남(3.2대1) 경남(3.1대1) 울산(3.2대1) 등지 보다도 훨씬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전문대 입시제도는 무제한의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있어 최소한 3, 4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지 않을 경우 '등록미달'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경북지역의 이같은 경쟁률은 정원의 50% 수준을 겨우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경북지역 18개 전문대학중 15개 대학이 지난달초 1차 합격자 등록후 발생한 등록미달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대대적인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들은 전체평균 4.3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야간학과의 경우 2.2대1에 그쳐 거의 모든 대학에서 정원미달 사태가 발생할 전망이다.

지역전문대 관계자들은 "대학경영과 교육방법에 획기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 "일부 신설전문대는 기존의 과(科)를 학생들의 선호도와 취업률이 높은 과(科)로 변경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石珉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