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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식씨 소설집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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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가 박하식씨가 세번째 소설집 '마음에 한번 핀 꽃'(태성 펴냄)을 출간했다.

민족통일과 6·25, 현대사회의 부조리, 도덕상실의 인간상 등 다양한 소재로 13편의 작품을 실었다.

'무관의 제왕'은 저자가 지방 주재기자 생활을 하면서 느낀 감상과 체험담을 바탕으로 사회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한 동네에서 자란 3명의 성장과정을 통해 현실 사회에서의 성공적인 삶은 오히려 정의보다 불의를 통해 쉽게 이룩할 수 있다고 비꼬고 있다.

'휴전선의 봄' '단오날' 등은 민족의 한 6·25와 분단상황을 반추하면서 민족통일의 염원은 담은 작품. 저자는 "휴전선 녹슨 철조망 너머로 산토끼가 넘나들고, 눈앞 푸른 압록강의 오리떼는 위화도로 향하지만 사람만이 넘나들 수 없다"며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남의 나라 중국에서 북녘 하늘을 가슴 아프게 바라본다"고 적고 있다.

'동물들의 행진'은 학생운동과 민주화운동을 '빨갱이'의 소행으로 몰아붙이는 세태와 사회의 부도덕, 인간상실을 동굴속 동물들의 생활과 비교해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저자가 '영주문학' '경북문학' '문학세계' '주간매일' 등에 발표한 것들이다. 매일신문 기자 출신인 저자는 '문학세계'에 단편 '삼동할머니'로 등단했으며, '소백산 밑에 빛을 남긴 사람들' '이승의 옷' '고향의 숨결' 등 작품을 냈다. 현재 한국예총 영주지부장, 한국문인협회 및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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