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코소보 평화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국 등 중재국이 유고연방과 알바니아계에 대해 잠정합의안을 수용하도록 설득하고 있으나 유고연방이 여전히 거부의사를 고수, 협상타결 전망은 불투명하다.
미 국무부는 8일 코소보 무장독립단체인 코소보해방군(KLA) 총참모부가 미국과 독일 등 6개 접촉그룹(중재국)이 지난 2월 프랑스 랑부예에서 마련한 평화안을 승인하고 알바니아계 협상대표에 서명을 일임했다고 밝혔다.
잠정평화안은 코소보를 세르비아계가 이끄는 유고연방에서 완전독립시키지 않되 3년동안 광범위한 자치권을 부여하고 평화안의 이행.감시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주축으로 한 평화유지군을 주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KLA총참모부가 크리스토퍼 힐 미 중재특사와 이틀째 회의를 가진 뒤 평화안 지지의사를 밝혔으며 이런 사실을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하고 "이제 서명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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