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프로젝트는 섬유관련 생산, 기술개발, 유통, 수출, 판매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밥상만 차려준다. 지방정부서 밥을 떠 먹일 수는 없지 않느냐. 인프라 활용은 업계 스스로 해야 할 일이다.
일부에서는 민자유치라고 보지만 대구시에서 볼때는 민간 부담이다. 총 17개 사업중 민자부담 사업은 14개다.
민자부담은 제 3섹터방식으로 추진되는 밀라노 프로젝트의 한 축이다. 공동사업중 현물출자부문은 개별 기업이 하기보다는 염색기술연구소나 섬유개발연구원에서 토지를 내놓고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다. 부담은 되겠지만 기존 토지를 밀라노 프로젝트에 활용한다고 보면 된다.
밀라노 프로젝트의 일환인 생산성 향상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구입자금 등은 100% 정부에서 지원해줄 수 없다. 기업의 생산설비 확장과 현대화 등은 개별 기업이 자체 부담해야 할 몫이다.
밀라노 프로젝트의 핵심이랄 수 있는 패션어패럴밸리는 국가에서 기반조성을 해주고 토지의 분양대금은 개별 기업이 부담하는 것이 맞다. 통상적인 민간기업 부담과는 개념이 다르다. 대구시는 민자부담 부문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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