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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보선 막판 '혼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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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수도권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9일 당지도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격전지인 안양에서 각각 정당연설회를 갖고 거리유세를 벌이는 등 고정표 다지기와 부동층 흡수에 전력을 기울였다.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은 이날 밤 12시로 종료되며,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3개 선거구에 마련된 투표소별로 투표가 실시된다.

여야는 이번 선거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정부의 1년에 대한 '중간평가'와 수도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는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투표율이 30%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중앙당 차원의 총력지원 속에 각 당 및 후보 진영간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금권.관권선거 등 불법.탈법 선거운동 시비와 흑색선전, 상호비방등으로 막판 과열.혼탁 양상이 심화됨으로써 선거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위원장 李容勳)는 이날 하루 24시간 내내 3개 지역에 각각 15-20명의 특별단속반을 투입, 집중단속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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