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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난민 2천여명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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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알바니아계 난민 2만3천여명이밀집 수용돼 있는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폐 북부에 위치한 스텐코베치 제1 난민캠프에서 2천여명의 수용자들이 10일 열악한 환경과 마케도니아 경찰의 학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난민들은 이날 시위에서 마케도니아 경비경찰이 난민촌의 환경에 불만을 토로해오던 난민 2명을 붙잡아 구타했다고 주장하며 "나토가 난민캠프를 관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위에서 난민들은 마케도니아에 들어올 때 경찰에 구타당하거나 푸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일부 난민은 입국 대가로 뇌물을 줘야 했다고 밝혔다.

마케도니아에는 현재 코소보를 탈출한 알바니아계 난민 100여만명 중 4분의 1인 24만여명이 수용돼 있다.

이들 난민은 임시 천막으로 만들어진 캠프에 임시 수용돼 있으며 국제구호기관 관계자들은 캠프수용시설이 한계에 달해 폭동이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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