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대행체제 없다" 이총재 소극적 끝내 불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9일 오전 열린 한나라당 당무회의는 권익현(權翊鉉)부총재가 주재했다. 송파갑 재선거에 출마한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새벽부터 송파갑 지역에서 출근 시민들과 인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당무회의를 주재한 권부총재는 총재권한대행이 아니다. 부총재 중 최연장자일 뿐이다. 총재가 지역구에 출마하는 경우 예외없이 권한대행을 임명, 당무에서 해방시켜 줬던 정치권의 관행에 비춰 볼 때 한나라당의 '총재 궐석체제'는 이례적이다.

지난 해 강릉을 재선거에 출마한 당시 조순(趙淳)총재는 이한동(李漢東)부총재를 권한대행으로 임명했고 또 8월 전당대회 직전에는 이기택(李基澤)총재권한대행체제로 당을 운영했다.

이총재는 지난 11일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총재로서 필요한 당무는 계속 보겠지만 당무를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대행체제를 생각하고 있다" 며 권한대행체제를 도입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총재 측이 당 내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권한대행체제를 도입하지 않는 것은 "총재가 권한대행을 임명하면 송파갑 선거에 주력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는 측근들의 반대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권한대행이 정치적으로 총재와 같은 권한을 갖고 있는 막강한 자리이기 때문에 이총재가 권한대행체제 전환에 소극적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인선을 놓고 막판 검토를 진행 중이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
홈플러스가 지난달 영업을 잠정 중단한 37개 지점을 폐점하기로 결정하며 일부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로 인해 3,500여...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의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하거나 장시간 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