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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파괴 시험뒤 상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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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15분쯤 대구시 북구 팔달동 서진1교에서 교량파괴 시험작업을 마치고 교량상태를 점검하던 중 상판 일부가 무너지면서 건설교통부 시설안전기술공단 직원 고재상(33.경기도 고양시 풍동)씨가 6m 아래로 추락,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시설안전기술공단 측이 다리에 하중을 가해 내력을 측정하는 '파괴시험'을 마친 뒤 일어났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보통의 파괴시험은 교량 제한중량의 3배 정도 하중을 가하는데 서진1교의 경우 제한중량(16t)의 5배까지 하중을 가했다는 것. 경찰은 공단측의 안전조치 소홀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서진1교는 28년전 만들어져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로로 사용돼오다 지난 94년 북대구IC 개통이후 사용이 중단된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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