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최소 1년여 준공이 늦어질 전망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1조7천592억4천300만원을 투입, 김천시 아포읍~경기도 여주군 가남면간 151.6km 4차선 건설공사를 96년 10월 착공, 200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투입된 사업비는 착공 후 지난해까지 2천295억원(13%), 올해 2천674억원(15%)으로 전체 대비 28% 에 머물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15개 공구로 나눠 시행되는데 상주~문경~충주간 등 5개 공구는 아직까지 설계변경, IC 미확정 등으로 착공도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가 없는 상주지역 주민들은 큰 실망감속에 당초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중부건설사업소(상주시 낙동면소재)는 "현재 터널 교량 도로개설 등 제반공사 추진에는 아무런 문제점이 없으나 사업비가 부족해 당초보다 1년여 늦은 2004년 쯤 완공계획"이라고 했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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