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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제거 신기술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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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옥신 오염 돼지고기로 인해 전세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안동대 교수가 다이옥신 생성을 차단할 수 있는 PCB(폴리염화비페닐) 소각처리 신기술 개발에 성공,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동대 공대 유건상(柳建相.39.화학과) 교수〈사진〉는 8일 PCB를 알칼리성 환경에서 알루미늄(Al), 폴리에틸렌 글리콜 등과 반응시켜 염소(Cl) 성분을 제거한 뒤 활성탄소(C)로 흡착, 이를 섭씨 1천도 이상의 고온으로 소각 처리하는 방식으로 '다이옥신 생성 저지 PCB 화학.소각 복합처리 공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유교수는 이 공정으로 최근 PCB가 700ppm인 변압기 폐 오일을 1회 처리한 결과 폐 오일의 PCB 농도가 80ppm으로 90%가량 줄어 들었으며 12회 반복에서는 20ppm, 24회 반복 처리한 결과 PCB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또한 PCB가 흡착된 활성탄소를 소각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일체의 다이옥신 생성 현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그동안 실험 결과를 밝혔다.

지금까지 PCB는 내화학성, 내열성 등 안정성이 뛰어나 전기 절연체 등 각종 화학물질 첨가물로 널리 사용돼 왔으나 분해가 되지 않는 관계로 PCB 첨가 폐기물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 처리하면서 인체에 치명적인 다이옥신 생성이 불가피해 사회 문제가 돼 왔다.

지난해 초부터 연구를 시작해 1년 6개월만에 개발에 성공한 유교수의 다이옥신 원인물질 PCB 제거 기술에 대해 학계는 공정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경제성도 뛰어나 획기적인 환경 신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안동.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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