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전화료 지나친 인하경쟁 외화낭비 자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제전화 시장에 또다시 가격파괴 바람이 일고 있다. 통신회사들은 한달에 기본료 2만원만 내면 주말에 미국, 일본 등에 5시간동안 통화할 수 있는 초저가 상품들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국제전화의 정산 적자폭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값싼 국제전화 상품들이 나온다면 적자폭이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제전화 정산과정에서 무려 1억3천2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경쟁으로 인한 국제전화의 요금인하는 불필요한 통화를 유발해 정산 적자폭을 더욱 크게 할 우려가 있다. 요금이 쌀 경우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통화를 하게 되므로 통신 과소비를 부추겨 국내 발신이 늘어나는 결과를 낳는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요금이 싼 국내 통신회사의 상품을 이용해 발신을 함으로써 정산수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통신회사들은 지나친 가격인하 경쟁을 삼가는 동시에 외국 통신회사들과의 지속적인 정산협정을 통해 최대한 적자폭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정부에서도 통신회사들이 일정 수준이상 요금을 인하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면 한다. IMF시대를 상기해 아까운 외화를 가만히 앉아서 날려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