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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과선교 설계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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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경부선철도를 가로지르는 과선교 확장공사가 설계 잘못으로 완공될 경우 커브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잦은공사 중단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총 59억7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4월 2차선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지난 4월 착공, 오는 연말 완공예정이다.

그런데 이곳 과선교는 청도읍 소재지 중심가로 평소에도 45도 커브길에 경사가 심해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인데 도로편입 용지에 대한 엄청난 보상금을 주고도 설계도상 90도 각도로 급커브를 만들어 문제가 되고있다.

또 이곳 과선교를 통과하는 각종 차량은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이나 되는데다 주민들의 통행도 붐비는 곳인데 설계보완을 이유로 공사를 하다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고 1개월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주민들은 "과선교공사 설계 보완뿐 아니라 접속도로 236m 자체를 설계변경 하지 않고는 완공된다 해도 커브가 심해 도로기능을 다할 수 없다"며 대책을 건의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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