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8시20분쯤 울산시 남구 고사동 SK(주) 2부두에서 유조선에 기름을 공급하던 유류 이송장치(로딩 암)가 파열되면서 대량의 벙커C유가 울산 앞바다로 흘러들었다.
SK 관계자들은 "부두에 정박된 1천599t급 유조선 서주호로 벙커 C유를 공급하던 직경 20㎝ 가량의 원유이송 장치의 중간부분이 부러지면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기름이 쏟아져 나왔다"고 밝혔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원유이송 장치의 압력이 높아 바다로 유출된 기름이 수t에 이를 것으로 보고 방제정을 동원해 인근 해역에 오일펜스를 치고 흡착포를 뿌리는 등 기름제거 작업을 벌였으나 야간이라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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