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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구하고 고교생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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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30분쯤 예천군 보문면 기곡리 앞 내성천에서 물놀이 하던 안한식(18·영주Y고 3년)군이 물에 빠진 여중생을 구한뒤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안군은 하계 수련대회를 같이온 김모(15·영주Y여중 2년)양이 물놀이를 하다가 수영 미숙으로 수심 2m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자 김양을 구하러 뛰어들었다가 김양을 구한뒤 실종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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