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록인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문화를 그린 영화 '질주'의 제작팀이 개봉(28일)을 앞두고 2천500명 PC 통신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대 젊은이의 문화 행태와 의식 구조'에 따르면 록(35%)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악은 팝(25%), 발라드(20%)이며 댄스와 힙합은 의외로 낮은 5%를 차지했다.
국내 언더밴드 중 가장 선호하는 밴드로는 황신혜 밴드, 크라잉 넛, 스푸키 바나나, 크러쉬, 델리스파치스 등이 적시됐다.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연예인, 영화 관련 직업, 프리랜서, 디자이너 순이었으며 가장 닮고 싶은 사람으로 남자는 정우성과 박신양, 여자는 심은하와 고소영을 꼽았다.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는 '사랑한다면 상관없다'가 55%를 차지했으며, '꼭 결혼 상대자라야 한다'가 40%, '사랑이 없어도 성적 매력이 있다면 좋다'라고 한 응답자가 4%로 나타났다. 혼전 동거에 관해서는 80% 정도가 '괜찮기는 한데 나는 싫다'로 나와, 성에 대해서는 개방적이면서도 아직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성에 대한 기준을 성격(65%), 가치관(20%), 능력(12%), 외모(3%) 순으로 꼽아 외모보다는 성격이 중요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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