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12월결산 제조업체 25개사는 1천원어치를 팔아 49원을 이자로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체의 올 상반기 금융비용 부담률은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 지난해보다 1.39%포인트 감소한 4.88%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항제철을 제외할 경우 금융비용부담률은 9.3%로 높아져 전국 평균 5.10%를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제조업체 25개사의 올 상반기 금융비용은 4천43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8.75% 줄었다. 이는 12월결산 전체 제조업체의 금융비용 감소율 11.88%에 비해 16.87%포인트나 낮은 것이다.
금융비용이 늘어난 회사는 오리온전기.현대금속 등 6개사였고 줄어든 회사는 제일모직 등 18개사였다. 특히 화신.삼익공업.성안.포항제철.갑을방적 등 5개사는 금융비용이 50%이상 감소했다.
금융비용을 500억원이상 지출한 회사는 포항제철.우방.새한.제일모직.오리온전기 등 5개사이며 10억원미만 지출한 회사는 세양산업.삼익공업.신성기업.동해전장. 평화산업 등이었다. 성안.화신 2개사는 이자수익이 이자비용보다 많았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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