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8일 올해 한글발전유공자 포상대상자로 고 방종현(1905~1952)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7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 상은 매년 한글날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한글의 과학성과 독창성을 선양한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올해 시상식은 한글날인 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되는 훈민정음 반포 553돌 기념식에서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금관문화훈장에 고 방 교수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문화포장에 정재도(74) 한말글연구회 회장, 대통령표창에 박용호(52) KBS 아나운서실장과 헬가 피히트(65) 독일 전 흄볼트종합대 한국학 교수가 선정됐다.
또 국무총리표창은 이해철(64)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회장과 성기철(61) 서울시립대 국문학과 교수, 블라디미르 쿠릴로프(51) 러시아 국립극동대 총장이 수상한다.사망 47년만에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된 고 방 교수는 일제하 암울한 시기에 민족문화의 계승, 발전시키는 방안으로 국어학 연구를 선택한 뒤 이 분야 발전에 지대한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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