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구백화점과 화성산업(주)이 착실한 구조조정과 함께 기업실적 호전으로 조만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주채권 은행인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백화점과 화성산업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추가 자금지원 없이 여신을 100여억원씩 줄였고 대출이자도 연체없이 상환하고 있다는 것.
대구백화점은 대백관광과 대백기획을 매각하고 대백건설.대백가구는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유통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를 매각.정리해 유통전문기업화하고 있다.
화성산업도 보유자산 처분 등 자구계획 이행과 함께 올 상반기에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채권 은행인 대구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워크아웃 업체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2%만 쌓던 대구은행은 올연말부터 신자산 건전성분류(FLC)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20%씩 적립해야하나 두 업체의 대출금 상환으로 추가적립부담이 감소하게 된 것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경기가 더욱 활성화되고 기업체질이 보다 강화되면 워크아웃 졸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백화점과 화성산업측은 유예된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등 불이익이 예상돼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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