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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이하 그룹엔 부채비율 200% 강제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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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대 이하 그룹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연내 부채비율 200%준수를 강제하지 않고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삼성.현대.LG.SK 등 4대 그룹은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200%이하로 축소해야 한다. 이들 그룹은 부채비율 감축을 위해 증자와 매각 등으로 3분기에 9조6천억원을 조달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6일 5대 그룹을 제외한 6대 이하 그룹에 대해 연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도록 정부가 강요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이를 강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5대 그룹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약정에 연내 부채비율을 200%이하로 낮추도록 돼있는 만큼 이를 관철할 계획이지만 6대 이하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약정은 올해부터 2002년에 걸쳐 부채비율 200%를 달성토록 하고 있어 이를 준수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대 이하 재무개선 약정체결 대상 44개 그룹 가운데 연내 부채비율 200%를 달성하겠다고 주채권은행과 약속한 그룹은 20개 정도다.

그는 그러나 연말부터 은행권에 도입되는 미래 상환능력에 따른 새로운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에서 높은 등급을 받고 싶다면 기업 스스로 부채비율을 서둘러 낮추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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