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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낙동강 물부족.수질악화는 유역권밖서 과다 취수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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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워크숍'서 주장

낙동강 수질악화와 물부족 사태는 강유역권에 속하지 않는 지역에서 안동댐 일일 방류량과 맞먹는 물을 낙동강 지·본류에서 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안동시청에서 열린 낙동강 물관리 대책을 위한 위크숍에서 낙동강 상류권 지역 환경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은 "현재 낙동강 유역권 밖에서 1일 230만t씩의 물을 취수하고 있어 부산 등 하류지역의 심각한 물부족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참석자들은 낙동강 유역권 밖의 무리한 취수는 심각한 하천 유지수 부족을 낳아 수질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낙동강 수질문제가 중.상류지역 공단 등에 의한 오염원 배출 때문이라는 정부와 낙동강 하류지역민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날 열린 위크숍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성현(46) 낙동강 환경공동체 상류권 본부장이 밝힌 유역권 밖의 일일 취수량은 포항 22만t(영천댐), 울산 110만t(원동 취수장), 마산.창원공단, 진해시 28만5천t(본포 취수장), 마산시 44만t(칠서 취수장), 사천 통영지역 12만1천t(남강댐) 등이다. 또 임하∼영천간 도수로가 준공되면 포항, 경주지역으로 하루 40만6천t이 추가 유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낙동강 유역권 밖의 취수량은 안동댐의 갈수기때 일일 방류량과 맞먹는 수량이다.

위크숍 참석자들은'댐 추가 건설에 앞서 유역권 밖의 공단과 지자체들의 자체 용수확보 방안 등 낙동강 물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돼야 한다'는 요지의 상류권 주민안을 행사에 참석한 곽결호 환경부 수질정책국장과 이왕우 건교부 수자원국장을 통해 정부측에 건의했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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