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입금 통장도○…새 천년 첫 아기 탄생 축하행사를 준비했던 봉화군 보건소 직원들은 새 천년 64시간이 넘어 3일 오후 4시10분쯤 안동병원에서 첫 즈믄둥이가 탄생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주인공은 봉화군청 소속 부부공무원 권용덕.이해정씨 사이에 태어난 둘째딸 승빈양으로, 이 아기에게는 군 상징 순금 10돈 메달과 기념패, 주택은행 영주지점에서 전달한 10만원이 입급된 통장 등 다양한 축하상품을 전달.
군 보건소 관계자들은 "3일 동안 밤샘근무까지 하면서 학수고대했던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 자랑스런 봉화군민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한마디씩.
◈ "지역내 불화 떨쳐내자"
○…3일 영천문화원서 열린 영천지역 신년교례회는 조헌수 전 의원을 비롯한 지역원로와 정재균 시장 등 기관단체장.유지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는데. 김태원 문화원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지역내 불화와 부정, 정치적 후진성을 청산해야 한다"며 지난해 일어난 각종 불상사에 대한 지도층의 맹성을 촉구하고 지역 분위기 쇄신을 강조.
한편 이날 참석자중엔 박헌기 의원과 정당인외에도 그동안 지역나들이가 거의 없었던 정동윤 전 의원이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복주머니 때문 불상사
○…예천군이 지난 1일 개최한 해맞이 행사에서 불상사가 발생하자 주민들은 군청측 잘못이라며 새해 첫날부터 군을 원망.
이날 3천여명의 주민이 해발 500m 의 봉덕산에서 행사를 마치고 하산하는데 군이 참석자들에게 '복주머니'를 준다며 험한 산길을 막아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혼잡을 빚으면서 일부 주민들이 인파에 깔려 허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에 너무 많은 주민이 참석해 새해 첫날부터 주민들에게 불편을 줘 죄송하다"며 군의 행사진행 잘못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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