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일 문연 약국 드물어

얼마전 밤늦게 아이가 아파서 가까운 약국을 갔었는데 때마침 공휴일이어서 영업을 하지 않았다. 다른 몇군데도 마찬가지였다. 한동안을 헛걸음한 뒤 결국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응급실 담당 의사는 감기증세라며 일반 약국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약 몇가지를 주었다.

요즘 신문에 야간 당직 병원, 공휴일 당직 병원 등은 세심하게 알려져 시민들이 잘 이용할수 있다. 약국도 일부 지역에서는 당직 약국을 알려 주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약국들은 각 구청별, 또는 동별로 공휴일이나 야간 당직 약국을 한 달 단위로 정해 그 당직표를 반상회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줬으면 한다. 그리고 약국들도 공휴일 휴무를 할 때는 약국 문에 '오늘 당직 약국은 ○○○입니다. 전화번호는 ○○○○번 입니다'라고 알려줬으면 좋겠다.

시민들을 위한 정말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강명순(대구시 남구 이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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