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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행수 삼성라이온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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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에 접어 든 삼성라이온즈의 목표는 우승도 우승이지만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감동을 선사하는 멋진 야구를 보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제8대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에 선임된 한행수(55.사진)씨는 6일 시무식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미있고도 멀리 보는 야구를 하다보면 우승은 자연스레 따라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단운영도 철저하게 '팬의 입장'에 서서 기존의 관행을 많이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승엽의 연봉협상에 대해 한 사장은 "프로선수중 최고대우니 하는 단순비교는 하지않겠다"며 "지난해 성적에 걸맞게 팬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대우하겠다"고 말했다.

또 잦은 코칭스태프 교체, 그룹내의 외풍 등 고질적이었던 삼성의 문제점에 대해 "취임할 때 삼성계열 사장단에서 외풍은 없다는 선언을 해놓고 왔다"며 "특정 개인에게 책임을 지우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자신과 임기를 함께 할 것이고 서정환 전 감독은 프런트와 선수단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겨 전력을 극대화하는데 힘쓰겠다는 것.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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