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음을 여는 '부모 역할 따라잡기'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DDR이니 N세대니, 세상은 무섭도록 빠르게 돌아가고 그에 따라 10대들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 자녀들을 잘 키워야겠다는 의욕은 크지만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들에게는 난감한 현실.

대구 두란노서원은 이렇게 서로간의 입장 차이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모.자녀간의 관계를 보다 친밀하고 아름답게 가꿔나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부모의 부모되기(부모역할 훈련학교)'를 마련한다. 부모와 자녀 모두를 대상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계를 회복시켜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을 만들고 더 나아가 자녀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모와 10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이번 훈련학교에서는 인천에서 가정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용찬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첫 주에는 '얼굴 마주보고 서로의 마음열기'를 주제로 그동안 가족 전체가 어떤 가정생활을 해왔는지 진단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차이와 문제점을 진단한다.

이어 서로의 삶의 자리를 확인하고 친밀감을 확인한 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님을 모신 가정생활을 재구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함으로써 교육과정을 맺는다. 문의 053)422-4494.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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