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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든 빵·과자 보기만해도 절로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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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틀에 빵이 묻어나서 쥐 파먹은 것처럼 되는데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는 방법은 없습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집에서 만드는데 느끼하지 않은 피자 치즈는 어디서 구하나요?"

"식빵을 잘 부풀릴 수 있는 생이스트와 곰돌이 케이크 틀은 어디서 팝니까"

빵·쿠키·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먹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제과·제빵 정보를 나누어 주거나 만드는 법을 무료로 가르치는 곳, 각종 서양 식재료나 제빵 기구를 파는 곳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빵굽는 주부'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무료로 제과·제빵 정보, 만드는 비법을 가르쳐주는 곳은 대구시내만 대여섯 군데에 이르고 식재료를 도매·소매로 파는 곳도 점차 늘어나서 벌써 열곳이나 된다.

대구지역에서 제과·제빵 정보를 무료로 구할 수 있는 곳은 '일하는 여성의 집 대구YWCA'무료 강좌, 식재료를 파는 브레드 가든의 무료 제과·제빵 교실, 가스 오븐렌지 쁘레오를 판매하는 LG전자 칠곡점 등이 있다.

이가운데 가장 체계적으로 가정용 제과 제빵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곳은 '일하는 여성의 집 대구YWCA'(053-943-9091~3)이 지역사회 서비스 차원에서 2000년 연중사업으로 신설한 무료 제과·제빵 강좌. 이 강좌는 인원이 한정돼 있어서 미리 신청해야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서양 식재료 일체를 파는 브레드 가든 지산점(053-782-2701)도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공개강좌와 이벤트 강좌를 통해 신세대 주부들의 취향에 맞는 강좌와 요리캘린더를 선물하고 있다. 레몬치즈머랭(13일), 파인애플머핀(20일), 녹차쿠키·녹차머핀(27일)을 가르치는 일정이 짜여있다. 이 공개강좌는 무료였으나 최근에는 1천원을 받고, 대신 커피와 그날 만든 요리를 시식하도록 돼있어서 신세대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빵을 굽거나 케이크·쿠키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오븐기를 파는 LG전자 칠곡점에서도 무료 요리교실을 열고 있다.

대구지역에서 빵과 관련된 식재료를 파는 곳은 모두 여남은 곳. 지산·범물, 시지, 칠곡지역처럼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늘고 있으며, 서구식 식생활의 보편화와 함께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식재료상에는 식빵용 밀가루에서부터 홈 베이킹에 필수적인 제빵기, 케이크를 만드는데 필요한 휘핑기, 케이크틀에서 케이크가 잘 떨어지도록 하는 유채기름, 키친타월, 케이크집, 계량기, 생이스트, 올리브기름이나 월계수잎, 통후추, 각종 피자재료, 장식성을 겸한 접시, 머핀이나 식빵 틀, 저울, 별모양 케이크 틀 등 빵과 관련된 모든 재료·기구를 다 갖추고 있다.

식재료상에 따라서 배달 서비스를 하거나 다양한 요리 정보를 제공하는 곳, 가깝고 편리하기는 하지만 값이 비싼 곳 등 차별화된 특성이 있으므로 미리 정보를 갖고 있는게 좋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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