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항명파동의 심재륜(沈在淪) 변호사와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의 함승희(咸承熙) 변호사, 슬롯머신 사건의 홍준표(洪準杓) 변호사가 같은 빌딩에 입주하게 돼 법조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알아주는 특수통 검사출신으로 대형사건과 맞물려 옷을 벗었던 이들이 '한지붕'에서 일하게 될 곳은 서울 반포동 사법연수원 근처 삼보빌딩.
징계면직 후 우여곡절 끝에 개업한 심 변호사가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2층에 사무실을 냈고, 함 변호사가 지난 연말 서울지검 건너편의 사무실을 정리하고 이 건물 3층으로 이사왔다.
서초동 B빌딩에 사무실을 내고 있던 홍 변호사는 최근 건물이 경락됨에 따라 이달말 삼보빌딩 4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세 변호사가 2∼4층에 나란히 입주하게 된 것.
검찰주변에서는 이를 두고 "반골기질의 명검사들이 한곳에 집결했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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